여 "탄핵 기각은 당연한 결정"…야 "면죄부 아냐"

최지원 2023. 7. 2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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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 소추안 기각에 대해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국회 논의단계부터 법적 요건을 갖추지 못해 헌재의 결정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거대 야당이 오로지 당리당략을 위한 수단으로 국민적 참사를 정쟁의 도구로 삼은 악행에 대해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고 비판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많은 국민이 생명을 잃은 국가적 참사 앞에 그 누구도 책임을 지지 않는 현실이 너무 부끄럽다"고 말했습니다.

정의당은 탄핵 기각이 "이 장관의 무능과 무책임에 대한 면죄부가 될 수 없다"고 논평했습니다.

최지원 기자 (jiwoner@yna.co.kr)

#이상민 #행안부 #탄핵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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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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