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어등산관광단지 개발사업 8월 초 제3자 공모

민간제안서 적정성 검토 용역 26일 마무리
1주일 정도 제3자 공모 절차 준비 작업 진행

광주시가 신세계 프라퍼티가 제출한 어등산관광단지 조성사업 민간 제안서 적정성 검토 용역을 마무리하고 8월 초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한 제3자 공모 절차에 들어간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어등산관광단지 개발 사업자 선정을 위한 공모 지침 작성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광주시는 앞서 신세계 프라퍼티가 제출한 사업 제안서에 대해 민간 제안서 적정성 검토 및 공모 지침서 작성 용역을 오는 26일 마무리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를 토대로 공모 지침을 설계하는 등 1주일 정도 제3자 공모 절차를 위한 준비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오는 8월 초 제3자 공모 공고 절차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사업 참여 의사를 먼저 밝힌 신세계 프라퍼티와 해당 사업에 관심 있는 또 다른 기업이나 개인의 경쟁을 유도해 최적의 사업자 선정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제3자 공모 사례로는 공영 관광단지 개발 사업 중 성공 모델로 꼽히는 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사업이 대표적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제3자 공모 절차를 위한 사전 준비 작업을 진행한 뒤 8월 초 제3자 공모 공고에 들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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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시영 기자 cla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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