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약밀수 '505만명 투약분' 329㎏ 적발‥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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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국경 반입 단계에서 329㎏ 상당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1건당 마약 중량은 1.01kg으로, 작년 0.81kg 보다 늘었고, 동시에 적발 건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12% 줄면서 큰 규모의 밀수 시도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밀수 건수는 작년 상반기 40건과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늘었는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대면 방식의 마약 밀수가 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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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국경 반입 단계에서 329㎏ 상당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0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9% 늘어난 수준입니다.
적발 1건당 마약 중량은 1.01kg으로, 작년 0.81kg 보다 늘었고, 동시에 적발 건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12% 줄면서 큰 규모의 밀수 시도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밀수 경로별로 보면 국제우편이 1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92건, 여행자 81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밀수 건수는 작년 상반기 40건과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늘었는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대면 방식의 마약 밀수가 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류별 적발 중량은 필로폰, 대마, 케타민, 합성대마, 일명 `엑스터시`라 불리는 MDMA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필로폰의 적발중량은 140킬로그램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0.9%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0킬로그램 105건으로 밀수 중량과 건수가 가장 많았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밀반입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443_3614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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