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마약밀수 '505만명 투약분' 329㎏ 적발‥역대 최대

문다영 2023. 7. 25. 1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국경 반입 단계에서 329㎏ 상당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1건당 마약 중량은 1.01kg으로, 작년 0.81kg 보다 늘었고, 동시에 적발 건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12% 줄면서 큰 규모의 밀수 시도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밀수 건수는 작년 상반기 40건과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늘었는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대면 방식의 마약 밀수가 는 것으로 보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올해 상반기에 국경 반입 단계에서 329㎏ 상당의 마약 밀수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505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역대 가장 많은 규모이며,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39% 늘어난 수준입니다.

적발 1건당 마약 중량은 1.01kg으로, 작년 0.81kg 보다 늘었고, 동시에 적발 건수는 작년 상반기보다 12% 줄면서 큰 규모의 밀수 시도가 많아진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밀수 경로별로 보면 국제우편이 149건으로 가장 많았고, 특송화물 92건, 여행자 81건 순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특히 여행자를 통한 밀수 건수는 작년 상반기 40건과 비교했을 때 2배 가량 늘었는데, 코로나19 방역조치가 해제되면서 대면 방식의 마약 밀수가 는 것으로 보입니다.

종류별 적발 중량은 필로폰, 대마, 케타민, 합성대마, 일명 `엑스터시`라 불리는 MDMA 순으로 많았습니다.

특히 필로폰의 적발중량은 140킬로그램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60.9% 증가했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80킬로그램 105건으로 밀수 중량과 건수가 가장 많았고,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많이 밀반입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econo/article/6507443_3614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