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인태사령관 "한국이 필요로 하는 곳에 반드시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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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애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이 필요로 하는 곳에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애퀼리노 사령관은 이날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을 위해 미 하와이를 방문 중인 신범철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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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자산 전개 거론하며 "한미동맹, 전례 없이 강하다"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존 애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이 24일(현지시간) "미국은 한국이 필요로 하는 곳에 반드시 있을 것"이라며 우리나라에 대한 '확장억제' 공약을 재확인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애퀼리노 사령관은 이날 한국전쟁(6·25전쟁) 당시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을 위해 미 하와이를 방문 중인 신범철 차관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애퀼리노 사령관은 "현재 한미동맹은 전례 없이 강하다"며 "미국 전략자산의 연이은 한반도 전개는 확장억제 실행력을 확고히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신 차관도 "지난주 한미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 개최와 미군 전략핵잠수함(SSBN)의 부산 입항이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확장억제'란 미국이 적대국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을 보호하기 위해 핵능력과 재래식전력, 미사일방어능력 등 억제력을 미 본토 방위에 상응하는 수준으로 제공하는 개념을 말한다.
미 해군은 이달 18~21일 오하이오급 SSBN '켄터키'를, 24일엔 로스앤젤레스(LA)급 핵추진잠수함 '아나폴리스'(SSN)를 각각 우리 해군의 부산작전기지와 제주기지에 전개했다.
이는 지난 4월 한미 정상이 발표한 '워싱턴 선언'에 미국의 확장억제 공약 강화를 위한 '미 전략자산의 정례적 가시성(the regular visibility) 증진' 등의 사항이 담긴 것과도 관련이 있다.
이런 가운데 신 차관과 애퀼리노 사령관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이뤄지는 국군 전사자 유해 봉환 추진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가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신 차관이 단장을 맡은 우리 국군 전사자 유해 인수단은 그간 하와이에 임시 안치돼 있던 전사자 유해 7위를 26일 국내로 옮겨올 예정이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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