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토이로봇관' 개관 10주년…누적 관람객 18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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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호변에 있는 '토이로봇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관람객이 180만명으로 집계됐다.
25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부속시설인 토이로봇관은 전국 두 번째 '로봇상설홍보체험관'으로 2013년 7월 31일 개관한 이후 2016년 5월 토이로봇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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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서면 의암호변에 있는 '토이로봇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누적 관람객이 180만명으로 집계됐다.
25일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애니메이션박물관 부속시설인 토이로봇관은 전국 두 번째 '로봇상설홍보체험관'으로 2013년 7월 31일 개관한 이후 2016년 5월 토이로봇관으로 명칭을 변경해 운영하고 있다.
애초 17종 136대의 로봇을 설치해 운영하다 관람객 증가에 따라 6.6m 높이의 3면에 둘러싼 대형 미디어의 실감체험관과 로봇과 드론의 합동공연 등으로 시설을 확장했다.
또 로봇과 관련한 다양한 교육사업과 토이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인정받아 3년 연속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을 받는 성과도 얻었다.
진흥원은 29일부터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니메이션박물관에서 소장 중인 1976년 작품 '로보트 태권V2' 필름을 디지털 영상으로 재복원한 블루레이 상영과 개봉예정작인 '몬스터패밀리 2' 시사회를 마련했다.
토이로봇관과 함께 있는 애니메이션박물관은 2003년 10월 1일 개관한 이후 누적 관람객이 49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2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춘천의 대표 문화체험 공간인 애니메이션박물관과 토이로봇관은 앞으로 새로운 콘텐츠와 이벤트를 꾸준히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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