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국가 중 기대수명 1위 일본, 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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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OECD 보건 통계 2023'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 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25일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3.6년)은 OECD 국가 평균(80.3년)보다 3.3년 길었다.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24.1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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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림 기자 ]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일본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는 2위에 올랐다.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OECD 보건 통계 2023'의 주요 분야별·지표별 세부 내용을 분석해 우리나라 보건의료수준 및 각 국가의 수준·현황 등을 25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건강 수준, 건강 위험요인, 보건의료자원, 보건의료이용, 장기요양 등 보건의료 전반의 통계를 담았다.
국가별로 보면 기대수명이 가장 긴 국가는 일본(2021년 기준·84.5년)이다. 우리나라의 기대수명(83.6년)은 OECD 국가 평균(80.3년)보다 3.3년 길었다. 프랑스(82.4년), 독일(80.8년), 미국(76.4년), 멕시코(75.4년)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회피가능사망률(2020년 기준)은 인구 10만 명당 142.0명으로 OECD 평균인 239.1명보다 낮았다. 회피가능사망률은 질병의 예방 활동을 통해 막을 수 있는 사망과 시의적절한 치료 서비스의 제공으로 막을 수 있는 사망에 따른 사망률을 의미한다.
국가별로 보면 일본이 134.0으로 가장 낮았다. 이어 한국, 독일(195.0), 영국(222.0), 미국(336.0), 멕시코(665.0) 등의 순이었다.
우리나라의 자살사망률(인구 10만 명당)은 24.1명으로, 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15.4명), 미국(14.1명), 독일(9.7명), 영국(8.4명), 멕시코(6.3명) 등이었다.
우리나라의 영아사망률(2021년 기준)은 출생아 1000명당 2.4명으로 OECD 평균(4.0명)보다 1.6명 낮았다.
우리나라 15세 이상 인구의 흡연율(15.4%)과 1인당 연간 주류 소비량(7.7L)은 OECD 평균인 흡연율 15.9%, 주류 소비량 8.6L이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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