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어니스'→'마당집'·'밀수'까지…안방 점령한 여성 투톱물

장우영 2023. 7.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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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마운트+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에피소드 스틸

[OSEN=장우영 기자] 조 샐다나, 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 주연의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이 공개와 함께 티빙 서비스 내 파라마운트+ TOP 20 프로그램 중 1위에 우뚝 서며 여성 투톱물 시대를 이끌고 있다.

최근 안방극장과 스크린에서는 여성 투톱물이 흥행을 주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여성 투톱 중심의 작품들이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밀수>는 김혜수, 염정아가 호흡을 맞춰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 승부사 해녀 춘자(김혜수)가 해녀들의 리더 진숙(염정아)에게 솔깃한 제안을 하며 펼쳐지는 밀수판의 이야기를 담는다. 현재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김태희, 임지연 주연의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과 전혜진, 최수영 주연의 ‘남남’ 또한 여성 투톱 서사를 담아내며 관심을 높이고 있다. ENA의 웰메이드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 완벽한 집에서 그림 같은 일상을 살다 뒷마당의 시체 냄새로 인해 혼란에 빠지는 주란(김태희)과 비루한 현실에서 탈출을 꿈꾸는 가정폭력 피해자 상은(임지연)이 ‘나 자체로의 삶’을 찾아가는 이야기로, 김태희와 임지연의 여성 투톱 열연과 함께 특히 임지연의 짜장면 먹방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어 지난 주 첫 방송된 드라마 <남남>은 철부지 엄마와 쿨한 딸의 ‘남남’ 같은 대환장 한 집 살이와 그녀들의 썸과 사랑을 그린 드라마. 엄마 은미 역의 전혜진과 딸 진희 역의 최수영이 선보이는 대환장 모녀 케미와 예측불허 유쾌한 웃음이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 같은 여성 투톱물 중에 글로벌적 화제를 이끌고 있는 것은 조 샐다나와 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 주연의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이다. 지난 23일 오후 3시 전세계에 동시 공개된 파라마운트+ 오리지널 시리즈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실존했던 미국 정보 기관 프로그램을 소재로, 테러리스트 조직을 파괴하기 위해 투입되는 여성 요원을 훈련시키는 프로그램 ‘라이어니스’의 이야기를 담은 긴장감 넘치는 스파이 스릴러 드라마. 여성 투톱 첩보물의 빅잼 파워를 폭발시키며 티빙 내 ‘파라마운트+ 브랜드관’을 통해 처음 오픈됨과 동시에 파라마운트+ TOP 20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은 여성 언더커버 요원들의 훈련을 총괄하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 조(조 샐다나)가 국제 테러 조직을 파괴하기 위한 신규 요원으로 열정적인 해병대원 크루즈 마누엘로스(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를 발탁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이 과정에서 조는 ‘라이어니스’ 교전팀의 수장으로서 빠르게 상황을 판단하는 냉철함과 자신의 팀원을 아우르는 온화함을 오가는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그런가 하면 크루즈 마누엘로스는 물러설 곳 없는 삶에서 도망치기 위한 간절함, 남성보다 우수한 신체능력을 지닌 강인함으로 라이어니스 팀에 차출되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열정 충만한 해병대원의 면모로 굳세고 강렬한 여성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조 역을 맡은 조 샐다나는 영화 ‘아바타: 물의 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의 분장을 벗고 군복을 장착, 한층 깊고 섬세한 감정 열연을 펼쳐 몰입도를 치솟게 한다. 동시에 조 샐다나는 넷플릭스 시리즈 ‘로크 앤 키’의 도지 역으로 압도적인 열연을 선보인 신예 레이슬라 데 올리베이라와 쫀쫀한 긴장감을 품은 신선한 워맨스를 보여주며 시선을 떼지 못하게 만들고 있다.

파라마운트+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에피소드 스틸

이처럼 여성 투톱물 강세를 이끌고 있는 새로운 여성 스파이 스릴러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의 1화 풀버전은 현재 티빙 앱 및 티빙과 파라마운트+ 유튜브 채널, 파라마운트+ 네이버TV를 통해 공개돼 있으며, 오는 30일 오후 3시까지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파라마운트+ 유튜브 채널에는 지난 23일 오후 8시 진행된 황석희 번역가와 함께하는 라이브 코멘터리 또한 공개되어 있다. 본 라이브 코멘터리에는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번역에 참여한 황석희 번역가가 직접 전하는 작품 소개와 비하인드 이야기가 더해져 보는 재미를 높이고 있다.

한편 공개된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 1, 2화에서는 조와 크루즈 마누엘로스의 첫 만남과 함께 크루즈 마누엘로스가 라이어니스 팀 합류의 마지막 관문을 통과하는 모습이 담긴 바. 앞으로 이들이 라이어니스 작전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어떤 파워풀한 활약을 보여줄지, 심박수를 치솟게 만들 ‘라이어니스: 특수 작전팀’에 기대가 높아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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