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인니 부코핀은행 추가 증자 없다"

이주혜 기자 2023. 7. 25.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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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은행과 관련해 올해 초 증자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훈 KB금융 글로벌전략총괄 전무는 25일 KB금융그룹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부코핀은행과 관련해 지난번 증자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당분간의 투자는 없을 것"이라며 "내부적인 개혁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T 투자 등 사업의 고도화와 정상화 쪽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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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KB금융그룹이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법인 KB부코핀은행과 관련해 올해 초 증자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투자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남훈 KB금융 글로벌전략총괄 전무는 25일 KB금융그룹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부코핀은행과 관련해 지난번 증자를 마지막으로 사실상 당분간의 투자는 없을 것"이라며 "내부적인 개혁을 통해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하고 있다. IT 투자 등 사업의 고도화와 정상화 쪽으로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영호 KB금융 재무총괄(CFO) 부사장은 "지난해 말, 올해 초에 진행된 유상증자가 부코핀은행에 대해 최종적인 마지막 유상증자라는 점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KB금융의 해외 사업에 대해서는 성장보다 자산 건전성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 전무는 "최근 동남아 시장에서는 전체적인 글로벌 경기 하락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는 생각하에 성장보다 자산 건전성 중심으로 운영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를 들어 중국, 베트남, 미얀마 등에서는 성장보다 건전성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는 동남아 시장에서 리테일 등 다소 성장이 빠르게 일어날 수 있고 상대적인 마진이 좋을 수 있는 부분은 점진적으로 디지털 관련 툴을 준비해나가면서 조심스럽게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언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n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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