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그룹, HMM 인수전 뛰어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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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투자 업계에선 동원그룹의 현금성 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약 5조원으로 예상되는 HMM 매각 대금을 전액 조달하기 어려워 이번 인수전에서 재무적투자자(FI)와 손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동원그룹 관계자는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FI 참여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HMM 인수전 참여 의사를 내비친 곳은 하림그룹, SM그룹, 동원그룹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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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인 HMM 인수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동원그룹은 최근 삼성증권에서 HMM 투자설명서(IM)를 받아 인수 검토에 들어갔다.
동원그룹이 HMM을 품으면 해상 운송에서 항만, 육상 물류까지 가능한 종합 물류기업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동원그룹은 20여 년 전부터 인수합병(M&A)을 통해 외연을 확장해 왔다. 2000년 종합식품기업 동원F&B를 설립한 뒤 2005년 덴마크 우유 제조사인 디엠푸드, 2006년 해태유업을 잇달아 인수했다. 2008년 미국 최대 참치캔 브랜드인 스타키스트 경영권을 인수한 바 있다.
물류 분야에선 2016년 동원로엑스(전 동부익스프레스)를 인수해서 전국 물류망과 콜드체인시스템을 확보했다. 동원그룹은 컨테이너 터미널 항만사업을 영위하는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DPCT)도 소유하고 있다.
투자 업계에선 동원그룹의 현금성 자산 규모를 고려할 때 약 5조원으로 예상되는 HMM 매각 대금을 전액 조달하기 어려워 이번 인수전에서 재무적투자자(FI)와 손잡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와 관련 동원그룹 관계자는 "HMM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만 FI 참여 여부 등은 구체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HMM 인수전 참여 의사를 내비친 곳은 하림그룹, SM그룹, 동원그룹 등이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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