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땅값 0.06%↑…12년來 상승폭 최저

김소현 2023. 7. 25. 1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시장 침체로 지난 1분기 하락한 전국 땅값이 2분기 들어 상승 반전했다.

올 상반기 땅값 상승 폭은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상반기(1.89%) 대비 1.83%포인트 하락했다.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92만4000필지, 717.8㎢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분기 하락했지만 2분기 반등
전방위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

주택시장 침체로 지난 1분기 하락한 전국 땅값이 2분기 들어 상승 반전했다. 올 상반기 땅값 상승 폭은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다.

2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상반기 전국 지가변동률은 0.06%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1.89%) 대비 1.83%포인트 하락했다. 2010년 하반기(0.05%) 이후 1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2분기 지가변동률은 0.11%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0.98%)보다 0.8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다만 올 1분기(-0.05%)보다는 상황이 나아졌다. 3월부터 상승 반전해 6월까지 4개월 연속 올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의 상반기 지가변동률은 0.08%였다. 서울은 0.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전국에서 땅값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제주(-0.35%)였다.

상반기 전체 토지 거래량은 약 92만4000필지, 717.8㎢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27.3% 줄었다.

김소현 기자 alpha@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