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한국전 참전 룩셈부르크 90대 노병에 "건강해서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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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90대 참전용사인 레옹 모아아아 씨와 가족을 초청해 "이제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 됐다"며 "올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장시간 비행을 해서 와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휠체어로 오실 줄 알았는데 보행보조기를 이용해서 이렇게 직접 걸어서 오시고, 무릎을 빼고 전부 건강한 모습이어서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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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25일) 한국을 방문한 룩셈부르크 한국전쟁 참전 용사와 가족을 만나 감사의 뜻을 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용산 대통령실로 90대 참전용사인 레옹 모아아아 씨와 가족을 초청해 "이제 6·25 전쟁 정전 70주년이 됐다"며 "올해 이렇게 뜻깊은 해에 장시간 비행을 해서 와 주신 것에 대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자비에 베텔 총리를 비롯한 룩셈부르크 정부 대표단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휠체어로 오실 줄 알았는데 보행보조기를 이용해서 이렇게 직접 걸어서 오시고, 무릎을 빼고 전부 건강한 모습이어서 정말 다행이고 기쁘다"고 반가움을 표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모아아아 씨가 강원 철원에서 전투를 벌였던 사실을 언급하며 당시 상황을 묻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처음에 총상을 입고 일본으로 후송이 돼서 치료받은 다음에 다시 참전하겠다고 해서 부상 치료를 받고 또 참전했다고 들었다"며 "어떻게 용기 있게 두 번이나 참전을 결심하게 되셨느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모아아아 씨는 "완전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그래도 많은 것들이 생각난다"며 "4개월 동안 왼쪽 다리에 부상이 있어서 입원했었는데 뼈에 관통상을 입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신디 키로 총독을 비롯한 뉴질랜드 대표단도 접견했습니다.
이들 대표단은 국가보훈부가 정전협정 70주년과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앞두고 22개 유엔 참전국 정부대표단을 초청함에 따라 방한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기태 기자 KK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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