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 인수 무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리온이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알테오젠 인수를 검토했지만 무산됐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수합병 매물을 찾는 데 다시 집중할 계획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오리온은 박순재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논의 막바지에 협상이 결렬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바이오 부문에서 새로운 인수합병 대상을 찾을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리온이 국내 바이오 기업인 알테오젠 인수를 검토했지만 무산됐다.
알테오젠은 정맥주사(IV)를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주는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원천기술(ALT-B4)’ 특허를 세계 두 번째로 보유한 기업이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바이오 사업 강화를 위해 새로운 인수합병 매물을 찾는 데 다시 집중할 계획이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이 추진해왔던 7000억원대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IB업계 관계자는 “오리온은 박순재 대표 등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할 계획이었지만 논의 막바지에 협상이 결렬됐다”고 했다.
이에 따라 오리온은 바이오 부문에서 새로운 인수합병 대상을 찾을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리온은 현재 9282억 원의 미처분 이익잉여금을 보유하고 있다.
오리온은 주요 신성장 동력으로 바이오와 간편대용식, 음료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오리온은 작년 2월 글로벌 백신 기업 큐라티스와 결핵백신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작년 7월엔 중국 지방정부와 ‘중국 백신 개발 사업 지원·협력 계약’도 맺었다. 중국 내 4만9600㎡ 규모의 부지를 확보하고 900억원을 투자해 최첨단 백신 생산설비를 짓고 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효율부 구인 나선 머스크 “주 80시간 근무에 무보수, 초고지능이어야”
- 5년 전 알테오젠이 맺은 계약 가치 알아봤다면… 지금 증권가는 바이오 공부 삼매경
- [절세의神] 판례 바뀌어 ‘경정청구’했더니… 양도세 1.6억 돌려받았다
- 반도체 업계, 트럼프 재집권에 中 ‘엑소더스’ 가속… 베트남에는 투자 러시
- [단독] 中企 수수료 더 받아 시정명령… 불복한 홈앤쇼핑, 과기부 행정訴 패소
- 고려아연이 꺼낸 ‘소수주주 과반결의제’, 영풍·MBK 견제 가능할까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