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국방 "크름대교는 공식 목표…물자 차단은 정상적 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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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크름대교(케르치대교)를 공식 표적이라고 지칭했다.
24일(현지시간)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2014년 불법으로 합병한 크름반도와 크름대교를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목표는 공식적인 목표물"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한 러시아군의 교전 능력을 낮춰 우크라이나인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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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름반도·대교는 적 교전 능력 낮추려는 공식 목표"
"대반격 계획대로 진행…모든 반격이 빠르지는 않다"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올렉시 레즈니코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이 크름대교(케르치대교)를 공식 표적이라고 지칭했다.
24일(현지시간) 레즈니코우 국방장관은 미국 CNN과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가 2014년 불법으로 합병한 크름반도와 크름대교를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 모든 목표는 공식적인 목표물"이라며 "이는 우크라이나군을 향한 러시아군의 교전 능력을 낮춰 우크라이나인 생명을 구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 "러시아가 테러 국가로 운영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아울러 "적 물류 공급을 무너뜨려 더 많은 탄약, 연료, 식량 등을 공급할 방법을 차단하는 것은 정상적인 전술"이라며 "러시아를 향해 이러한 전략을 사용하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지난 17일 새벽 크름대교가 공격받아 폭발하자, 우크라이나 보안국 소식통이 영국 BBC를 통해 우크라이나군과 우크라이나 보안국의 해군 특수작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대한 반격으로 러시아는 지난 1주일 동안 우크라이나 남부 흑해 항구도시 오데사 등 인근 지역을 폭격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점유한 크름반도 공습으로 맞대응하고 있다.
한편 그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 계획이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음을 인정했다. 다만 "반격은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으므로 걱정하지 않는다"며 "모든 반격이 빨라야 한다는 것은 오해"라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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