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서부발전 등 여름철 취약계층에 사회공헌활동 강화

이석주 기자 2023. 7. 25.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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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이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을 위한 1억 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한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공급 지역인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폭염 피해 예방 및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고효율 선풍기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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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효율 냉방기기 지원 등 위해 기금 전달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 지속 전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이 여름철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하고 나섰다.

한국지역난방공사(한난)는 지난 24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지회와 함께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에 고효율 냉방기기 지원을 위한 1억 원 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한난이 추진하는 ‘에너지 효율 플러스’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난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열공급 지역인 성남시 수정구와 중원구에 거주하는 에너지 취약계층 1000가구에 폭염 피해 예방 및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을 위한 고효율 선풍기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2004년 구성된 사내 임직원 봉사조직인 ‘행복나눔단’이 사업비 일부를 자발적으로 후원했다.

한난은 향후 ‘에너지 효율 플러스’ 핵심 사업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진단 컨설팅 후 에너지시설 시공(설비·단열개선 등) 및 고효율 냉난방기기 지원 사업도 연내 추진할 계획이다.

강진 한난 경영관리처장은 “에너지 효율 플러스는 범사회적 이슈인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하기 위해 한난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에너지 사각지대 해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24일 충남 공주시 이인면 일대에서 수해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이번 활동에는 서부발전 본사 및 사업소 직원 40여 명과 공주시 이통장연합회 인원 등 약 50명이 참여했다.

서부발전은 집중호우로 무너진 산비탈을 복구하고 유실된 가축 사료 포대를 수거해 다시 정리했다. 또 하천 범람 영향으로 광범위하게 흐트러진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서부발전은 지난 18일에도 공주건설추진단 인원 10여 명을 주축으로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이인면에서 긴급 복구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공주는 지난 13일부터 닷새 동안 500㎜ 넘는 비가 내려 주민 피해가 큰 지역이다. 서부발전은 공주시 이인면 만수리 일대에 2026년까지 발전용량 500메가와트(MW) 규모의 천연가스 발전소를 지을 예정이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5일 대구 지역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이 혹서기 폭염에 대비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100대를 전달했다.

KEIT 전윤종 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서부발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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