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다음달 22일 임시총회…명칭 변경·회장 선임 논의
신채연 기자 2023. 7. 2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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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가 다음 달 22일 '한국경제인협회'로 이름을 바꾸고 새 회장을 선임하기 위한 임시총회를 개최합니다.
오늘(25일) 재계에 따르면 전경련은 어제(24일) 회원사들에 '2023년도 임시총회 개최 안내 공문'을 발송했습니다.
총회 안건에는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로의 기관명 변경과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 흡수 통합, 차기 회장 선임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23일 취임한 김병준 전경련 회장 직무대행의 임기는 다음 달 말까지입니다.
앞서 전경련은 지난 4일 이사회를 열고 한경연 해산과 전경련으로의 흡수 통합 등 정관 변경 안건을 의결했습니다. 지난 19일에는 삼성·SK·현대차·LG 등 4대 그룹에 한경협 가입 요청 공문을 보냈습니다.
전경련 탈퇴 이후에도 형식상 한경연 회원으로 남아 있는 4대 그룹은 한경연 해산안에는 동의했지만, 한경협 가입 여부에 대해서는 입장을 정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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