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장 불사한 서튼 ‘S존 강력 항의’ “팀 위해, 선수 보호 위해 싸워야 했다.” [MK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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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이틀 전 경기에서 자신이 당한 퇴장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서튼 감독은 퇴장 상황과 관련해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선수를 보호를 하는 거다.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에서 불규칙한 스트라이크 존 판정이 있었다. 경기 외적으로도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팀을 위해서 또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직접 나가서 싸워야 했다. 퇴장 상황과 관련해 이보다 더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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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래리 서튼 감독이 이틀 전 경기에서 자신이 당한 퇴장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팀과 선수 보호를 위해 직접 나서서 싸워야 했다는 게 서튼 감독의 말이었다.
롯데는 7월 23일 사직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6대 7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2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39승 41패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제 리그 6위 KT WIZ와는 단 0.5경기 차다.
이날 롯데는 경기 중간 서튼 감독 퇴장이란 악재를 맞이했다. 서튼 감독은 5회 초 무사 만루 위기에서 직접 투수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 올라갔다. 이 과정에서 다시 벤치로 향하던 서튼 감독은 김선수 구심과 대화를 나누기 시작했다. 격앙된 표정과 몸짓으로 대화를 이어간 가운데 김선수 구심은 서튼 감독에게 갑자기 퇴장 조치를 내렸다.
서튼 감독은 먼저 “이틀 전 처음부터 끝까지 파이팅 있게 싸운 선수들의 플레이가 만족스럽다. 이인 선수가 선발 투수로서 역할을 최대한 노력해줬고, 빅 이닝까지 만들면서 역전까지 이어졌다. 전준우 선수도 결정적인 동점 투런 홈런을 날렸다. 모두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경기였다”라고 되돌아봤다.
이어 서튼 감독은 퇴장 상황과 관련해 “감독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 가운데 하나가 선수를 보호를 하는 거다. 토요일과 일요일 경기에서 불규칙한 스트라이크 존 판정이 있었다. 경기 외적으로도 이와 관련한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 팀을 위해서 또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서 직접 나가서 싸워야 했다. 퇴장 상황과 관련해 이보다 더 드릴 말씀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2연패 탈출을 노리는 롯데는 25일 경기에서 윤동희(우익수)-구드럼(3루수)-유강남(포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2루수)-한동희(1루수)-노진혁(유격수)-신윤후(좌익수)-김민석(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브랜든 와델을 상대한다. 롯데 선발 투수는 나균안이다.
서튼 감독은 “이틀 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노진혁 선수의 몸 상태는 괜찮다. 많은 훈련 소화로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경기 후반 대타로 나와 중요한 볼넷도 얻었다.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 구드럼 선수의 경우 타석에서 변화구 대처 능력이 나쁘지 않다고 봤다. 강한 좋은 타구들을 만들었는데 상대 수비 정면으로 날아갔다. 선구안 자체가 좋은 타자라 KBO리그 적응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롯데 새 외국인 투수 에런 윌커슨은 계획대로 26일 잠실 두산전 선발 마운드에 올라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27일 잠실 두산전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다.
서튼 감독은 “윌커슨은 내일 등판에서 70~85개 사이로 공을 던질 듯싶다. 경기 도중에 계속 대화를 나누면서 윌커슨의 몸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6회를 마쳤음에도 충분히 공을 던질 상황이 된다면 선수와 상의해 교체 시점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잠실(서울)=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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