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 “한미동맹 전례 없이 강해, 한국이 필요한 곳에 반드시 있을 것”

구현모 2023. 7. 2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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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신범철 국방부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전례 없이 강하고,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곳에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24일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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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퀼리노 미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신범철 국방부차관을 만난 자리에서  “한·미동맹은 전례 없이 강하고, 미국은 한국이 필요한 곳에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24일(현지시간) 6·25전쟁 국군전사자 유해 인수를 위해 미국 하와이를 방문하여 존 아퀼리노(John C. Aquilino) 미 인도태평양사령관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방부 제공
국방부는 24일 신범철 국방부차관은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을 위해 하와이를 방문한 자리에서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을 접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차관과 아퀼리노 사령관은 한반도와 역내 안보상황을 평가하고 주요 동맹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신 차관은 현 정부가 굳건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한·미 간 최상위 수준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인도태평양 사령부와 아퀼리노 사령관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했다. 특히 지난주 핵협의그룹(NCG) 첫 회의 개최와 핵추진 탄도유도탄 잠수함 (SSBN) 부산 입항이 한미동맹의 확장억제 실행력 강화를 위한 강력한 의지와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퀼리노 사령관은 “미국 전략자산의 연이은 한반도 전개는 확장억제 실행력을 확고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높게 평가하였습니다. 양측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이하여, 이번 국군전사자 유해봉환을 추진하는 것은 피로 맺은 한미동맹의 의미를 다시금 인식하는 뜻깊은 계기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기로 했다. 

구현모 기자 li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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