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연맹, '오르락(樂) 내리락: 건강한 산악문화 사업' 실시

[사진=대한산악연맹]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 이하 연맹)이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등산 문화를 추진한다.

연맹은 25일 "코로나 시대 이후 각광받고 있는 등산, 산악스포츠 수요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오르락(樂) 내리락: 건강한 산악문화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사업을 통해 연맹은 "전 국민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모두가 건강한 등산 문화를 형성하고 등산, 산악스포츠를 보다 안전하고 유익한 여가 활동으로 즐길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먼저 10대 청소년을 위한 '꿀잼 등산교실'은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등산을 더욱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스탬프 플레이를 포함해 스포츠클라이밍과 밧줄 놀이를 교육한다. 

20~30대 청년층에게는 산악스포츠(스포츠클라이밍, 트레일러닝, 자연 암벽등반)를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도전! 산악스포츠' 교육을, 전국의 산악회 동호인(40~50대)들을 대상으로 안전 산행, LNT(흔적 남기지 않기) 교육으로 동호인의 건강한 등산 문화 확산을 위한 '솔선수범 산악회'를 진행한다.

산악을 즐기는 60대 이상을 위해 기획된 '나를 찾는 활동적 장년 산행 교실: 알쓸山잡'은 활동적이고 건강한 노인층을 위해 노르딕워킹, 역사와 문화 탐방을 동반한 인문 산행을 교육한다.

본 사업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약 5,000명 이상의 인원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대한산악연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