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 복귀한 이상민 장관, 첫 일정 수해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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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5일)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직후 가장 먼저 수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행안부는 이 장관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청양군 지천 일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장관은 지천 제방 복구현장을 둘러보고, 비닐하우스와 침수 피해 농가 복구 현장을 살피며, 정부세종청사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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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오늘(25일) 탄핵소추안 기각으로 직무에 복귀한 직후 가장 먼저 수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행안부는 이 장관이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충남 청양군 지천 일대를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청양군은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13개 지자체 가운데 하나입니다.
이 장관은 지천 제방 복구현장을 둘러보고, 비닐하우스와 침수 피해 농가 복구 현장을 살피며, 정부세종청사의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 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이번 기각결정을 계기로 10·29 참사와 관련한 소모적인 정쟁을 멈추고, 다시는 이러한 아픔을 겪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10·29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탄핵소추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라고 전했습니다.
이 장관은 또 "더 안전한 대한민국, 공정과 상식에 기반한 어디서나 살기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어떤 마음과 자세를 가져야 할지 지난 6개월간 많이 고심했다"라면서 "무엇보다 이번 호우로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서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천재지변과 신종재난에 대한 재난관리체계와 대응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면서 "공직자들의 태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정부 내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걷어내 정부부터 변화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 장관은 10·29 이태원 참사 이후 지난 2월 8일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됐다가 이날 167일 만에 직무에 복귀했습니다.
이 장관은 당분간 수해 현장을 찾는 등 재난관리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보름 넘게 이어진 집중호우로 주택 1,636채가 침수되고, 140채가 파손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 한 이재민은 2천명이 넘으며, 도로·교량 피해는 1,204건, 하천과 소하천 피해는 1,375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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