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소식]화랑무공훈장 전수식 등

강신욱 기자 2023. 7. 2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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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은 25일 군수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김상준 중위, 고 신준식 하사, 고 홍현창 병장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충북 음성군은 다음 달 8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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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5일 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김상준 중위, 고 신준식 하사, 고 홍현창 병장 유족(사진 왼쪽부터)에게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음성군 제공) 2023.07.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은 25일 군수집무실에서 6·25전쟁에 참전해 무공을 세운 고 김상준 중위, 고 신준식 하사, 고 홍현창 병장 유족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무공훈장과 훈장증을 전수했다.

김 중위는 1951년과 1952년 국방부에서 중점적으로 작전을 수행했다.

신 하사와 홍 병장은 강원도 일대에서 분대원과 소총수로 참전했다.

홍 병장은 강원 금화지구 전투에서 전사해 1954년 10월 15일 화랑무공훈장 수여가 결정됐으나 실제 훈장을 받지 못하고 작고했다.

이번 전수식은 2019년부터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하는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에 따라 훈장을 수령하지 못한 숨은 영웅을 찾아 국가 차원의 예우를 다하고자 진행됐다.

무공훈장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서 전투에 참가해 뚜렷한 무공을 세운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이다. 태극·을지·충무·화랑·인헌 5등급으로 구분한다.

음성군에서는 지난해 7월과 9월, 11월 세 차례 전수했다.

◇음성군, 원어민 여름방학 영어캠프 운영

충북 음성군은 다음 달 8일까지 11박12일 일정으로 원남면 글로벌선진학교에서 지역 내 초·중학생 8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영어캠프는 도농 간 교육환경과 소득 격차에 따른 교육 소외를 해소하고 영어에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이다.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캠프다. 수준별로 반을 편성해 24시간 영어로 수업한다.

◇음성군, 꿈나무 리더십 캠프 운영

충북 음성군은 25일 원남면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꿈나무 리더십 캠프를 운영했다.

이번 캠프에는 12개 초등학교 82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유튜버, 축구선수, 아나운서, 교사, 군인 등 전문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며 미래 직업을 간접 경험했다.

◇대소면 중학교 신설 추진위원회, 건의문 채택

충북 음성군 대소면 중학교 신설 취진위원회(위원장 석지영)는 대소면 성본산업단지 일대에 중학교 신설을 위한 건의문을 채택했다고 25일 밝혔다.

추진위는 건의문에서 “현 대소중에선 증가하는 학생들을 건물 증축만으로 감당할 수 없다”며 “중학교 신설을 배제하고 인근으로 학군을 분산 배치하면 어린 학생들이 타지로 학교를 다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소면은 성본산단 4880가구, 삼정지구 택지개발 1815가구, 소석리 627가구 공동주택단지가 추진 중이다. 2027년에는 읍 승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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