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망월사역 주변지' 환경개선·상권 활성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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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정부시가 망월사역 신축 역사 개통과 함께 낙후된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 · 상권 활성화 등 발전 방안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이와 관련, 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은 24일 도시디자인·지역경제·도로·교통·문화 등 관련 부서와 '망월사역 주변지역 발전전략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열고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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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발전 '워킹그룹' 본격 가동
24일 부시장 주재, 지역경제·도로·교통·문화 등 1차 회의 열어
[더팩트ㅣ의정부 = 고상규 기자] 경기 의정부시가 망월사역 신축 역사 개통과 함께 낙후된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 개선 · 상권 활성화 등 발전 방안마련에 시동을 걸었다.
25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망월사역은 경원선 경기북부 구간 중 유일하게 현대화되지 않은 지역으로 한국철도공사는 2021년부터 221억원을 들여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7월 신역사가 개통됐지만 주변지역 노후화로 역세권 상권은 여전히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망월사역은 일평균 이용자 수가 1만6000여명에 달하고, 신한대학교와 인접해 있다. 원도봉산 유원지, 중랑천, 백영수미술관 등 문화·관광 자원도 풍부해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게 시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김재훈 의정부시 부시장은 24일 도시디자인·지역경제·도로·교통·문화 등 관련 부서와 '망월사역 주변지역 발전전략 워킹그룹 1차 회의'를 열고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유동인구와 상권현황 분석 △상권 활성화 △망월로 걷고 싶은 거리 디자인 사업 계획 △역사 신규 진출입로 앞 횡단보도 설치 계획 △망월사역 인근 관광자원 연계 방안 등이 공유됐다.
김 부시장은 회의에서 망월사역 주변 발전을 위한 각 부서의 신속한 추진과 지역주민 상인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줄 것 등을 당부했다.
tf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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