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예천 찾아 수해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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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25일 조계종에 따르면 진우스님은 이날 경북 예천군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피해복구 성금 2억원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아름다운동행에서 준비한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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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집중호우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을 찾아 수해복구 성금을 전달했다.
25일 조계종에 따르면 진우스님은 이날 경북 예천군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지사, 김학동 예천군수를 만난 자리에서 피해복구 성금 2억원과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아름다운동행에서 준비한 3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어 수재 피해지역에서 응급복구활동과 실종자 수색에 나선 군 지휘본부를 방문, 장병들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번 방문에는 용주사 주지 성효스님, 직지사 주지 장명스님,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불국사 주지 종천스님,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을 비롯해 인근 지역 사찰 스님들이 함께 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호산스님, 기획실장 성화스님, 사회부장 범종스님, 아름다운동행 상임이사 일화스님, 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보인스님도 함께 했다.
진우스님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로 갑작스럽게 생사를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실종자들이 하루속히 가족 품으로 돌아오길 기원한다"며 "집중 호우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는 등 피해를 본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온 국민들과 함께 기원하고 지원하겠다"고 했다.
조계종 측은 "복구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교구본사별, 사찰별로 성금이 종단으로 전달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국민들의 일상회복, 마음의 평화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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