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92세 룩셈부르크 참전용사 면담..."자유 위한 헌신, 잊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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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룩셈부르크의 아흔두 살 용사를 만나 머나먼 타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용기를 한국 국민이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철원지역에서 북한군에 맞서 싸웠던 모아옝 용사는 오고 싶었던 한국을 다시 찾았다며 코로나가 없었다면 최근 별세한 참전 친구들도 함께 올 수 있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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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국전쟁에 참전했던 룩셈부르크의 아흔두 살 용사를 만나 머나먼 타국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헌신한 용기를 한국 국민이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인사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옹 모아옝 생존 용사를 만나 격려했습니다.
한국전쟁 당시 철원지역에서 북한군에 맞서 싸웠던 모아옝 용사는 오고 싶었던 한국을 다시 찾았다며 코로나가 없었다면 최근 별세한 참전 친구들도 함께 올 수 있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정전협정 체결 70주년 기념식과 유엔군 참전의 날을 맞아 방한한 자비에 베텔 룩셈부르크 총리와 신디 키로 뉴질랜드 총독을 잇달아 면담했습니다.
뉴질랜드는 한국전쟁 기간 함정 6척과 병력 3천7백여 명을 파병했으며, 룩셈부르크는 파병 당시 인구 20여만 명이었지만 전투 병력 100명을 참전시켜 22개 참전국 가운데 인구대비 가장 많은 병력을 보냈습니다.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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