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구청서 민원인이 공무원 폭행…"서류 보완 안내하자 목 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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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을 위해 구청을 찾은 40대가 서류 보완을 요구하는 담당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쯤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3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건축물 해체 허가를 위해 구청을 찾아 담당 공무원인 B씨와 민원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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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민원을 위해 구청을 찾은 40대가 서류 보완을 요구하는 담당 공무원을 폭행해 경찰에 입건됐다.
경남 진해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A씨는 지난 21일 오전 10시 30분쯤 창원시 진해구청에서 민원 담당 공무원 30대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당시 건축물 해체 허가를 위해 구청을 찾아 담당 공무원인 B씨와 민원과 관련한 대화를 나눴다.
당시 B씨가 구비 서류가 미비한 점을 보고 허가 서류 보완을 안내하자 A씨는 곧바로 흥분한 상태로 B씨를 넘어 뜨리고 목을 졸랐다.
옆에 있던 동료 공무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확인한 후 귀가 조치했다.
피해를 당한 B씨는 이날 사고 직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4일부터 정상 출근하고 있다. 그는 2주간 통원 치료를 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공무 중인 공무원을 상대로 폭행한 사건인 만큼 형사 처벌된다"고 말했다.
창원시와 시 공무원노동조합은 피해 공무원인 B씨에 대한 심리 상담과 법률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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