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급등…삼성증권 제시 목표가 이미 넘었다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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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가의 상향된 목표주가에 금세 근접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어난 357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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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 주가가 급등하면서 증권가의 상향된 목표주가에 금세 근접했다. 삼성증권이 제시한 목표가는 이미 뛰어넘었다.
25일 한국거래소에소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12.73% 뛴 7만4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증권사들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 늘어난 3572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하나증권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4000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렸다. NH투자증권(4만5000원→7만7000원), 유진투자증권(5만7000원→7만9000원), 삼성증권(4만1000원→7만3000원) 등도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유재선 하나증권 연구원은 “기존 사업에서 양호한 수익성을 지속하는 가운데 친환경 철강 제품, 가스전, 모터코아 부문에 대한 투자와 성장성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며 “향후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뿐 아니라 흑연을 포함한 2차전지 소재 조달 분야에서도 핵심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에너지 사업에 2025년까지 3조8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투자를 확대해 액화천연가스(LNG)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철강 관련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하고 흑연 등 2차전지 소재와 원료 공급을 고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주가 급등과 고평가는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됐다.
키움증권은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7만6000원으로 올리면서도 투자 의견은 기존 ‘매수’(20% 이상 주가 상승 예상)에서 ‘아웃퍼폼’(10∼20% 주가 상승 예상)으로 한 단계 낮췄다.
이종형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중장기 비전 발표 이후 주가가 3배 가까이 급등해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높아진 점을 고려해 투자 의견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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