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진안고원 수박 드셔보세요"…산지유통센터 출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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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진안군의 여름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25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이날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중 3400여톤(158농가, 83㏊)의 수박이 8월12일까지 진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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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전북 진안군의 여름 대표 농산물인 진안고원 수박이 25일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진안군은 전춘성 군수가 이날 산지유통센터 수박선별장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또 수박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올해 진안군 수박 재배면적은 전년 대비 20% 정도 늘어난 230여㏊다. 이중 3400여톤(158농가, 83㏊)의 수박이 8월12일까지 진안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출하된다. 매출액은 약 5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공동선별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공동선별에 참여한 농가의 비용 부담을 줄였다.
최종진 진안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는 “올해 수박 공동선별 참여농가와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증가해 수박 출하량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며 “하지만 예기치 못한 기상으로 수박 출하량과 단가에 대한 예측이 어려운 상황이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상 기후로 인한 호우피해로 수박 재배 농가들의 어려움이 너무 크다”면서 “당도와 품질을 최대한 끌어올려 진안고원 수박 출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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