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메디, 순천향대병원과 AI 다중 암 조기진단 사업 위한 MOU

이두리 기자 2023. 7. 2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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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메디(대표 이동용)가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과 '인공지능(AI) 기반 다중 암 조기 진단 솔루션 고도화 및 임상 실증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퓨리메디의 대사체 기반 다중 암 조기 검출(MCED, Multi cancer Early Detection) 솔루션 'CANARIA'(카나리아)와 순천향대병원의 전문적인 임상 평가 및 데이터 수집 역량을 결합, 액체 생검 기반의 다중 암 조기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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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순천향대 천안병원의 백무준 센터장 및 박상흠 원장과 이동용 퓨리메디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퓨리메디

퓨리메디(대표 이동용)가 지난 24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과 '인공지능(AI) 기반 다중 암 조기 진단 솔루션 고도화 및 임상 실증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퓨리메디의 대사체 기반 다중 암 조기 검출(MCED, Multi cancer Early Detection) 솔루션 'CANARIA'(카나리아)와 순천향대병원의 전문적인 임상 평가 및 데이터 수집 역량을 결합, 액체 생검 기반의 다중 암 조기 진단 솔루션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퓨리메디의 'CANARIA'는 환자의 혈청 대사체를 AI로 분석해 암의 유무와 위치를 판별하는 진단 소프트웨어다. 총 17가지 암을 92% 이상의 민감도 및 97%의 특이도로 진단할 수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첨단 의료기기 실증 및 암 진단 및 치료 분야에서 높은 역량을 보유한 병원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10개 암종 대상 임상 데이터 수집과 기술 신뢰성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동용 퓨리메디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퓨리메디의 우수한 다중 암 조기 진단 기술을 재검증하고, 대사체 기반 항암제 내성 평가 솔루션 및 뇌 병변 조기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순천향대 천안병원과 협력해 미국·영국 등 선진국보다 우수한 진단 정확도로 MCED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퓨리메디에 따르면 순천향대 천안병원의 백무준 교수, 최성준 교수, 전섭 교수는 혁신 의료기기 분야 전문가들로 이번 협약을 통해 대사체 기반의 다중 암 조기진단 솔루션의 임상 실증 평가와 사용 적합성 평가를 총괄한다.

퓨리메디와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중 암 조기 진단뿐만 아니라 액체 생검 기술의 적응증 확장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퓨리메디는 UNIST(울산과학기술원) 학생 창업기업으로 액체 생검 기반 다중 암 조기 검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창업 당해인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 'TIPS'(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최근 인공혈액 개발 기업 레드진과 공동 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하고 있다.

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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