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비 280억, 말 안되는 갓성비” 도경수X설경구X김희애 ‘더 문’ 韓 SF 진일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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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 소재 영화 '더 문'이 베일을 벗었다.
쌍천만 신화를 이룬 흥행 메이커 김용화 감독의 한계 없는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 광활하고 신비로운 달과 우주의 풍경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슬픔 가운데 기쁨이 있고 괴롭지만 희망이 있는 그런 달콤 씁쓸한 감정을 영화를 통해 그리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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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 소재 영화 '더 문'이 베일을 벗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언론 시사회가 7월 25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영화 상영 후 간담회에는 김용화 감독과 도경수, 설경구, 김희애가 참석했다.
8월 2일 개봉하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쌍천만 신화를 이룬 흥행 메이커 김용화 감독의 한계 없는 도전으로 기대를 모은 '더 문'은 대한민국 최초 달 탐사를 소재로 광활하고 신비로운 달과 우주의 풍경을 하이퍼리얼리즘으로 생생하게 구현했다.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등 명품 배우들이 지구와 달 사이 38.4만 km를 잇는 뜨거운 인류애와 공감대 높은 스토리를 전하며 범우주적인 시너지를 발산한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슬픔 가운데 기쁨이 있고 괴롭지만 희망이 있는 그런 달콤 씁쓸한 감정을 영화를 통해 그리기를 추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더 문'의 제작비는 약 280억 원이다. 김용화 감독은 "280억 원이 적은 예산이 아니다. 하지만 이 정도 예산으로 이런 영화를 만드는 것은 불가능이 아닐까 싶다. 할리우드 대비 말도 안 되는 금액으로 찍은 것"이라고 해 이목을 끌었다.
이에 "어떻게 하면 적은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을지 연구했다"며 "할리우드 대비 낫다고 말씀을 드리진 못하지만, 처진다고도 말 못한다"고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여름 개봉하는 대작 영화들 중, 주연으로 당당히 나서는 도경수는 "'더 문'은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영화인데, 공감을 시켜드리고 싶다는 생각"이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으로 분해 우주에서 유영하는 장면을 실감나게 연기한 도경수는 "하나의 와이어 아닌 특수 와이어 다섯 개를 사용해 유영 장면을 찍었다"며 "힘들었지만 영화를 보니 잘 표현이 된 것 같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안전이 굉장히 중요했기 때문에 여러 번의 사전 리허설을 통해 안전하게 찍었다"고 말했다.
또한, "세트나 우주복이 실제의 것과 똑같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몰입할 수 있었다"고 전해 예비 관객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설경구는 "도경수 씨가 고생한 걸 보니 '나는 정말 날로 먹었구나' 싶어서 부끄러웠다"고 솔직하게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전직 우주센터장으로 분한 만큼 어려운 용어가 가득한 대사를 소화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았냐는 말에는 "부끄럽지만 지금도 용어를 이해 못 했다"며 "우리 나라에 우주 산업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제가 몇 달 했다고 감히 깨우친다는 건 말이 안 된다. 용어보다는 상황에 집중하려고 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트를 중요한 부분만 짓고 CG로 처리를 한 게 아니라, 모든 것을 다 지은 것"이라며 "몰입하게 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린다. 현장에 오면 진짜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저에게 도움이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8월 2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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