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구호 역량 대폭 높인다" 희망브리지 강원지사 개소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2023. 7. 25. 17: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가 여러 차례 대형 산불을 겪은 강원도에 지사를 설립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5일 강릉영동대학교에서 강원지역의 재난 예방과 대응 거점 역할을 할 강원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여러 차례 큰 산불 등을 겪은 강원도에서 희망브리지의 역할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희망브리지는 이 지역에서의 보다 전문적인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강원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25일 강릉영동대학교에서 개소식 가져
지난 4월 발생한 강릉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희망브리지 제공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가 여러 차례 대형 산불을 겪은 강원도에 지사를 설립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25일 강릉영동대학교에서 강원지역의 재난 예방과 대응 거점 역할을 할 강원지사 개소식을 가졌다. 강원지사는 지역의 환경적·사회적 특색을 고려한 맞춤형 재난 예방·대비 활동을 추진한다. 강원일보 권혁순 논설주간이 지사장을 맡았다.

희망브리지와 강원지역은 그동안 크고 작은 재난에 힘을 모아 대응해 왔다. 지난 2019년 2명이 사망하고 550여 동의 주택피해 등 1300억여 원의 피해가 발생한 강원산불 당시 적극적인 현장 구호 활동과 모금을 통해 약 336억 7천만 원의 국민 성금을 지원했다.

지난 4월 강릉산불 때에도 희망브리지는 함께했다. 이재민 대피소에 특수세탁차량과 샤워시설을 투입했고 화앤담픽쳐스 윤하림 대표와 '더글로리' 김은숙 작가의 후원으로 특별 영양 식사를 지원한 바 있다. 많은 기업과 국민의 후원으로 마련된 성금 34억 2500만 원을 피해 세대에 긴급 지원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여러 차례 큰 산불 등을 겪은 강원도에서 희망브리지의 역할은 몇 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며 "희망브리지는 이 지역에서의 보다 전문적인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해 강원지사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강원영동CBS 전영래 기자 jgam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