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보좌관 출신 교육장관 정책보좌관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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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 출신 권통일(51)씨가 25일 사임했다.
권씨는 지난해 8월5일 별정직 고위공무원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자리에 임명됐다.
이후 이 부총리가 지난해 11월 취임하자 권씨는 다시 장관 정책보좌관 자리를 맡아 보좌했다.
교육 분야 관련 경험이 없던 권씨가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며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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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김정현 기자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보좌관 출신 권통일(51)씨가 25일 사임했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권씨가 낸 사표가 이날부로 수리됐다. 그는 국민의힘으로 복귀할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는 지난해 8월5일 별정직 고위공무원인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 자리에 임명됐다. 당과 교육부 사이를 조율하고 장관의 정무적 판단을 돕는 자리다.
권씨가 임명될 당시 교육부 수장은 박순애 전 부총리였으나 지난해 8월 '만 5세 초등입학' 사태로 낙마했다. 이후 이 부총리가 지난해 11월 취임하자 권씨는 다시 장관 정책보좌관 자리를 맡아 보좌했다.
경남 김해시 출생인 권씨는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 회장 출신으로 권 의원이 당 사무총장이던 지난해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중앙선거대책위원회 상근부대변인 등을 지낸 바 있다.
교육 분야 관련 경험이 없던 권씨가 교육부 장관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며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장관 정책보좌관 제도는 노무현정부 시절이던 2003년 4월 '정책보좌관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이 제정되면서 도입됐다.
그러나 4급 이상에 해당하는 고위직으로 임명해 장관의 정무적 판단을 돕고 국정업무를 보좌한다는 당초 취지와 달리 '주변 사람 챙기기' 또는 '스펙쌓기용 인사'로 변질됐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이 부총리는 권씨 외에도 황보은 정책보좌관(별정직 3급 상당), 박승재 부총리 자문관, 현직 검사인 우재훈 법무자문담당의 보좌를 받고 있다.
황보 정책보좌관과 박 자문관은 이 부총리가 이사장을 맡은 아시아교육협회에서 활동했던 최측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dobag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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