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컨트롤센터 무력화하고는 재난 대비하라는 모순‥반복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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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국민적 참사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국정 컨트롤센터를 무력화하는 이런 행태가 더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전북 익산 수해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종 컨트롤센터의 지휘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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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헌법재판소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를 기각한 것과 관련해 "국민적 참사를 정쟁의 수단으로 삼아 국정 컨트롤센터를 무력화하는 이런 행태가 더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오후 전북 익산 수해복구 봉사활동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최종 컨트롤센터의 지휘관"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대표는 "지휘관을 무력화시키고 '재난 안전에 대비하라'고 하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 모순"이라며 "민주당은 말 따로 행동 따로, 언행 불일치의 내로남불을 하루빨리 청산하고 재난상황에 제대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에 함께해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국회의 다수 의석을 흉기로 삼아 국정을 발목잡는다면 국민들은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저는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법대 동기인 김용빈 사법연수원장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으로 임명된 데 대한 야당의 비판에는 "문재인 정부 시절에는 선거캠프의 특보를 했던 사람을 선관위 상임위원으로 임명한 사례가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김 대표는 "김 사무총장이 선거캠프에 참여했던 사람이냐, 법률 문외한이냐"고 되물으며 "법률에 전문적 능력이 있는 분"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 사무총장 임용 안건을 의결한) 선관위원에는 야당 추천 인사들도 다수가 들어가 있다"며 "자꾸 모든 현안을 색안경끼고 쳐다보면서 정쟁의 소재로 삼는 악습을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7427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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