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 본격화…환경영향평가서 설명회 8월 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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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 덕정에서 과천과 안양·군포·의왕을 거쳐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연내 착공이 가시화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서 설명회 일정이 발표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국토부는 'GTX-C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관련해 통과 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8월 중 설명회를 열고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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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양주시 덕정에서 과천과 안양·군포·의왕을 거쳐 수원을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의 연내 착공이 가시화된 가운데 환경영향평가서 설명회 일정이 발표되는 등 사업 추진이 본격화된다.
국토부는 ‘GTX-C노선 민간투자 사업’ 환경영향평가서(초안)와 관련해 통과 지역의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서 8월 중 설명회를 열고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설명회는 군포시(8월2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회의실), 의왕시(8월4일 오후 3시 시청 민원동 2층), 안양시(8월16일 오전 10시 시청 2층 강당), 과천시(8월21일 오후 7시30분 과천농협 본점 4층 대강당) 순으로 진행된다.
공람은 오늘(25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22일간 이어지며, 토·일요일은 공람할 수 없다. 공람 장소는 군포시는 환경과, 교통행정과 행정복지센터(군포 1,2·산본 1·금정·재궁·오금·수리·광정·대야·송부동)이다.
의왕시는 환경과, 대중교통과, 주민센터(부곡동)에서 실시한다. 안양시는 환경정책과 철도교통과 행정복지센터 (관양 1,2·부림·평촌·평안·호계2·범계·안양7, 8동)이다.
과천시는 신도시 조성과, 행정복지센터(중앙·원문·갈현·과천동)와 주민센터(별양·부림·문원동)이다. 주민 의견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사업추진으로 예상되는 주민의 생활 피해 등을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심지 구간은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 등을 적용하고, 대심도 특성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해 적기 개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과( 044-201-4640)와 민간투자 사업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씨 노선 주식회사'(가칭)에서 각각 안내한다.
이에 앞서 최근 기획재정부는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GTX-C노선 사업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안을 의결했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연내 착공해 애초 계획대로 2028년 개통한다는 입장이다.
해당 노선은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14개 정거장을 정차할 계획인 가운데 총 86.46㎞를 운행하며, 서울 창동역부터 과천 중앙동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37.95㎞)을 1일 최대 164회 운행한다.
아울러 국토부는 개통되면 매일 30만 명 이상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덕정역에서 서울 삼성역까지 29분, 수원역에서 삼성역까지 27분 등 지하철 등보다 이동시간이 최대 1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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