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김용화 감독 "엔딩 바꿀 수 없었다…톰 크루즈만 잘하는 건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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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화 감독이 영화의 자문 과정과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우주 설정에 대해 "시나리오 쓰는데 너무 힘들었다. 2029년~30년에 벌어지는 일이니까. 사실 도킹도 하루 만에 되진 않는다. 자문가 분이 '영화적으로 괜찮다. 그 정도 기술도 곧 개발될 것 같다'고 해주시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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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김용화 감독이 영화의 자문 과정과 엔딩에 대해 언급했다.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 언론시사회가 25일 오후 2시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CGV에서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용화 감독과 배우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가 참석했다.
이날 김용화 감독은 우주 설정에 대해 "시나리오 쓰는데 너무 힘들었다. 2029년~30년에 벌어지는 일이니까. 사실 도킹도 하루 만에 되진 않는다. 자문가 분이 '영화적으로 괜찮다. 그 정도 기술도 곧 개발될 것 같다'고 해주시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드론의 추진의 문제도 사실 달에는 당연히 대기가 없고 프로펠러가 돌아가는 방식도 다르다. 사실 처음엔 로봇 강아지를 생각했다. 황선우의 친구가 돼서 마지막까지 함께했으면 싶었다"며 불발된 로봇 강아지 등장에 대해 전했다.
김용화 감독은 "그래도 마지막 엔딩 장면은 제가 바꿀 수가 없었다. 톰크루즈만 잘하는게 아니라는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설정 오류를) 관객 분들이 집어내신다면 그런 상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엔딩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황선우(도경수)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김재국(설경구)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오는 8월 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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