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정국, 빌보드 핫100 1위

정주원 기자(jnwn@mk.co.kr) 2023. 7. 2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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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민 이어 韓 솔로가수 두번째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세븐'이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최고 권위로 꼽히는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위로 직행했다.

24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최신 차트(29일자)에서 정국이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 4월 같은 BTS 멤버인 지민의 '라이크 크레이지'가 기록한 한국 솔로 가수 첫 1위에 이은 대기록이다.

지금까지 K팝 가수가 '핫100' 정상에 오른 건 정국·지민과 BTS('다이너마이트' 등 6곡)뿐이다. 빌보드 역사상 복수 멤버가 솔로로 정상에 오른 건 BTS를 비롯해 비틀스, 데스티니스 차일드, 원 디렉션 등 단 9팀이다.

정국은 25일 주요 순위가 공개된 직후 새벽 4시께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더 위로 가자"는 소감을 밝혔다.

핫100은 음원 스트리밍, 현지 라디오 방송 횟수, 음원 판매량(다운로드와 CD 합산)을 종합한다. 정국의 '세븐'은 지난 14일 발매된 이후 20일까지 일주일간 스트리밍 2190만건, 라디오 방송 640만건, 판매량 15만3000건을 기록했다. 이번 1위는 K팝 팬덤 영향력을 최소화하려는 빌보드 측의 잇단 차트 개편에도 불구하고 이뤄낸 성과라는 해석이 나온다.

[정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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