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원 '어둠을 건너 우연이 기다리는 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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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아일리원(ILY:1)이 우연의 색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모노톤의 공간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전환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으로 세상을 선명히 물들이겠다는 아일리원의 의지를 시사한다.
수록곡 세 곡은 각각 하늘과 꽃, 그리고 '색'을 통해 꿈과 희망을 표방한다.
리리카는 "앨범명이 '뉴 챕터'인 만큼 색다르고 신비로운 아일리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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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밤하늘 너머 어둠을 건너 우연이 기다리는 곳으로 / 새로운 챕터, 첫 장을 열어 달려가' (아일리원, '마이 컬러' 中)
그룹 아일리원(ILY:1)이 우연의 색을 향한 여정에 나선다.
25일 아이리원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미니 2집 '뉴 챕터(New Chapter)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전작 '어 드림 오브 아일리원(A Dream Of ILY:1)' 이후 반년 만의 컴백이다.
나유는 공백기 동안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팬들을 만났다. 일본에서 열린 드림 콘서트에도 다녀왔는데 정말 큰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영광스럽고 감사한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일본 국적 리리카는 "(드림 콘서트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어머니께 처음으로 무대를 보여드렸다. 어머니가 우시며 '아이돌하길 잘 했네, 자랑스럽다'고 해주셨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러브 인 블룸(Love in Bloom)'으로 데뷔한 아일리원은 그간 희망과 빛을 노래해온 바 있다. 이번 신보 역시 그들의 색을 잃지 않았다. 신보 '뉴 챕터'는 아일리원이 비로소 첫 페이지를 열고 꿈꿔온 세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포부가 담긴 앨범이다.
타이틀곡 '마이 컬러(MY COLOR)'는 어두운 흑백의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언젠가 이뤄질 거라는 믿음으로 빛을 향해 질주, 자신의 색을 잃지 않으려는 소망이 담겼다. 뮤직비디오에도 아일리원의 의지가 담겼다. 모노톤의 공간이 다채로운 색으로 물드는 전환을 통해 자신들의 음악으로 세상을 선명히 물들이겠다는 아일리원의 의지를 시사한다. 프로듀서 챈슬러가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그 외에도 '뉴 챕터'에는 무더운 여름날 사랑을 고백하는 '샤이닝 스카이(Shining Sky), 사랑이 피어나는 순간을 꽃의 개화(開花)에 비유한 '꽃이 피었습니다 (Blossom)'가 수록된다.
수록곡 세 곡은 각각 하늘과 꽃, 그리고 '색'을 통해 꿈과 희망을 표방한다. 상징적 의미가 다소 명징한 소재 때문인지 아일리원이 청순, 청량 그룹으로 수식되는 일도 예사다. 리더 나유는 청순 콘셉트에 대해 "4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의 그룹이 갖고 있는 청순을 우리가 모았다고 생각한다"며 "전통적이고 역사적인 청순을 이어나가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작은 변주를 주고자 했다. 엘바는 "반 년 만의 컴백인 만큼 더욱 성숙한 모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리리카는 "앨범명이 '뉴 챕터'인 만큼 색다르고 신비로운 아일리원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나는 "타이틀곡 제목처럼 저희만의 색깔을 보여드리고 많은 분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전했다.
끝으로 아일리원은 각자의 '마이 컬러'를 제시했다. 엘바는 "파란색이다. 컨디션과 기분에 따라 온도가 달라진다. 기분이 좋을 때는 밝은 하늘색, 그렇지 않을 때는 짙은 남색"이라고 소개했다. 하나는 "제 '마이 컬러'는 보라색"이라며 "파란색처럼 차분한 모습과 일할 때는 열정을 의미하는 빨간색이 섞여서 보라색"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리리카는 "하늘색", 아라는 "오페라", 나유는 "초록", 로나는 "연한 보라색"이라 전했다.
'뉴 챕터'와 타이틀곡 '마이 컬러'는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처음에는 집을 떠나서 외로웠는데 이제 멤버들이 있어서 괜찮아요. 저희는 아일리'원'이기 때문에 여섯 명이서 하나예요." (리리카)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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