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츈 측 "손승연 입장문 사실과 일부 달라… 당황스러울 따름"
박상후 기자 2023. 7. 25. 17:13
손승연 전 소속사 포츈 측이 과거 전속계약 분쟁 관련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포츈은 25일 JTBC엔터뉴스팀에 '손승연은 수년간 한 회사에서 몸을 담아 가족 같이 지낸 사이다. 나가게 된 과정은 고통스러웠으나 대승적으로 합의를 보고 계약 관계는 마무리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금일 손승연 소속사 더기버스의 입장문은 사실과 일부 다르다. 그러다 보니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승연 소속사 더기버스는 '포츈과 손승연의 전속계약은 수개월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아니한 결과 적법하게 해지됐다. 2017년 2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손승연은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서의 제공과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했고 포츈은 '개인 명의의 통장을 반납하면 정산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포츈은 약속과 달리 개인 명의 통장을 수령하자 잔액을 인출하여 간 이후 정산서도 제공하지 않고 정산금 역시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손승연은 정산 의무 이행을 재차 요청하였으나 포츈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츈은 전속계약을 유지할 의사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산내역을 공개하지도 않고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손승연의 계약해지소송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소명하지 못했다. 그 결과 같은 해 8월 2차로 손승연이 제기한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이 인용되었고 이후 포츈은 가처분결정에 대해 항고하였으나 고등법원이 포츈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손승연의 주장을 모두 인용했다. 이후 2018년 4월 본안소송에서 양측이 '손승연과 포츈 사이의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하고 둘 사이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채권·채무 관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서로 확인한다'고 합의한 뒤 소를 종결했다. 따라서 손승연이 손해 배상 또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합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소속사 포츈은 25일 JTBC엔터뉴스팀에 '손승연은 수년간 한 회사에서 몸을 담아 가족 같이 지낸 사이다. 나가게 된 과정은 고통스러웠으나 대승적으로 합의를 보고 계약 관계는 마무리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금일 손승연 소속사 더기버스의 입장문은 사실과 일부 다르다. 그러다 보니 당황스럽다'고 설명했다.
앞서 손승연 소속사 더기버스는 '포츈과 손승연의 전속계약은 수개월간 정산금은 물론 정산서조차 제공하지 아니한 결과 적법하게 해지됐다. 2017년 2월 전속계약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이후 손승연은 전속계약에 따른 정산서의 제공과 정산금의 지급을 요청했고 포츈은 '개인 명의의 통장을 반납하면 정산서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포츈은 약속과 달리 개인 명의 통장을 수령하자 잔액을 인출하여 간 이후 정산서도 제공하지 않고 정산금 역시 지급하지 않았다. 이에 손승연은 정산 의무 이행을 재차 요청하였으나 포츈이 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아 전속계약의 해지를 통보했고 그 결과 전속계약이 해지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포츈은 전속계약을 유지할 의사가 전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산내역을 공개하지도 않고 정산금을 지급하지 않으면서 손승연의 계약해지소송으로 인해 손해를 입었다고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지만 그 어떤 것도 제대로 소명하지 못했다. 그 결과 같은 해 8월 2차로 손승연이 제기한 연예활동방해금지 가처분이 인용되었고 이후 포츈은 가처분결정에 대해 항고하였으나 고등법원이 포츈의 항고를 기각하면서 손승연의 주장을 모두 인용했다. 이후 2018년 4월 본안소송에서 양측이 '손승연과 포츈 사이의 전속계약 관계는 종료하고 둘 사이에 전속계약과 관련한 어떠한 채권·채무 관계도 존재하지 않음을 서로 확인한다'고 합의한 뒤 소를 종결했다. 따라서 손승연이 손해 배상 또는 위약금을 지불하고 합의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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