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문' 설경구 "도경수 연기보니 나는 날로 먹은 것 같아 부끄러워"
김경희 2023. 7. 2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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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다 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설경구는 "도경수가 연기한 걸 보면서 나는 정말 날로 먹었다 생각해서 부끄러웠다."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이 영화를 하면서 우주인 도경수의 위기상황에서 리액션을 잘 하자 생각하고 집중했다. 제가 주도적으로 나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우주인을 구하기 위한 과정이기에 감정에 따라 텐션이 올라가거나 편해지거나 하려고 노력했다."며 연기할때 신경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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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다 문'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김용화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경구는 "도경수가 연기한 걸 보면서 나는 정말 날로 먹었다 생각해서 부끄러웠다."라며 영화를 본 소감을 밝혔다.
그러며 "100여명의 요원이 상주해있었다. 세트를 일부만 지은게 아니라 완벽하게 모든 기기가 연결되어서 있었다. 미리 찍은 도경수의 화면을 보며 연기한 적도 있고 CG로 프리프로덕션 된 유성우를 보며 찍은 적도 있어서 감독님의 준비에 감사했다. 세트 자체가 현장에 오면 여기가 우주센터라고 착각이 들 정도였다."라며 완벽하게 실제처럼 구현된 세트 덕에 몰입해서 촬영할수 있었음을 이야기했다.
설경구는 "이 영화를 하면서 우주인 도경수의 위기상황에서 리액션을 잘 하자 생각하고 집중했다. 제가 주도적으로 나가는 것 같지만 결국은 우주인을 구하기 위한 과정이기에 감정에 따라 텐션이 올라가거나 편해지거나 하려고 노력했다."며 연기할때 신경쓴 부분을 이야기했다.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 '더 문'은 8월 2일 개봉한다
iMBC 김경희 | 사진 고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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