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화 감독 "'미스터고' 링링 '더 문' 등장? 흥행 대참패 했어도 사랑해" [N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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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문' 김용화 감독이 자신의 전작 중 하나인 '미스터 고'의 캐릭터 링링이 '신과 함께' 시리즈에 이어 이번 영화에도 등장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화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링링이 매 작품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미스터 고'가)흥행에 대참패 하고 250명의 아티스트가 모여서 여러 얘기를 했다, (극중)우주선 이름를 공모 하다가 '앤드 오버'(and over)라고 한 적이 있다,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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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더 문' 김용화 감독이 자신의 전작 중 하나인 '미스터 고'의 캐릭터 링링이 '신과 함께' 시리즈에 이어 이번 영화에도 등장하는 것에 대해 설명했다.
김용화 감독은 25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더 문'(감독 김용화)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링링이 매 작품 상징적으로 등장하는 이유에 대해 "('미스터 고'가)흥행에 대참패 하고 250명의 아티스트가 모여서 여러 얘기를 했다, (극중)우주선 이름를 공모 하다가 '앤드 오버'(and over)라고 한 적이 있다, 아직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눈물도 많이 흘렸고 이 영화도 관객들에게 버림 받을 수 있겠지만, 어마어마한 것을 했다 생각하는데 세상과 접촉하기에는 설익었다, 그래도 우리가 이 자산을 감사하게 생각하고 사랑하자고 했다"며 "눈에 거슬리지 않는 정도의 소품으로 등장시키는 역할을 만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다. 설경구는 극중 나로 우주센터 전임 센터장 재국을 연기했다. 도경수가 달에 홀로 고립된 대한민국 우주 대원 선우 역을, 김희애가 NASA 달 궤도선 메인 디렉터 문영 역을 맡았다.
한편 '더 문'은 오는 8월2일 개봉한다.
eujene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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