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상반기 당기순익 2523억…1년 새 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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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KB증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25일 KB증권의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6조1301억원이다.
KB증권은 리테일 채권 등 고객 중심 자산관리(WM) 상품을 공급하며 자산 증가세를 유지했다.
KB증권은 SK쉴더스를 비롯해 국내외 대형 인수금융 딜을 주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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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KB증권의 매출은 1년 전보다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25일 KB증권의 공시에 따르면 상반기 매출액은 6조1301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조9915억원)보다 31.82%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65억원에서 4583억원으로 93.77% 늘었다. 이에 따른 당기순이익은 35.55% 증가해 2523억원을 기록했다.
KB증권은 리테일 채권 등 고객 중심 자산관리(WM) 상품을 공급하며 자산 증가세를 유지했다. 기업금융(IB) 부문은 대형 딜 클로징 및 투자 성과 실현으로 반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채자본시장(DCM) 부문과 관련해 자산유동화증권(ABS) 신규 상품을 개발했고, 주식자본시장(ECM) 부문에선 롯데케미칼 유상증자 딜을 주관했다.
KB증권은 SK쉴더스를 비롯해 국내외 대형 인수금융 딜을 주선한 바 있다. 기관 국내 주식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으며 신상품 개발과 신규 고객 유치 노력으로 장외파생수익을 늘리는 등 전 비즈에서 고른 실적을 냈다.
KB증권 관계자는 “하반기 대형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추진으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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