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토서 한미연합훈련 갖는 해병대…창설 이래 처음

강현철 2023. 7.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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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가 창설 이래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나선다.

25일 해병대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해병대 장병 50여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웬티나인 팜스의 공지기동전투훈련센터에서 진행되는 미국 해병대의 제병협동훈련에 참가한다.

한미 해병대는 현지에서 기동사격훈련, 과학화장비훈련, 도시지역전투훈련 등 6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미가 동시에 참여하는 제병협동훈련은 무박으로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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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훈련 중인 한미 해병대 장병 2023년 3월 29일 포항 훈련장에서 한미 해군·해병대 장병들이 '23 쌍룡훈련, 결정적 행동'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해병대가 창설 이래 처음으로 미국 본토에서 한미연합훈련에 나선다.

25일 해병대에 따르면 다음 달 2일부터 29일까지 해병대 장병 50여명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웬티나인 팜스의 공지기동전투훈련센터에서 진행되는 미국 해병대의 제병협동훈련에 참가한다.

한국 해병대는 하와이에서 열린 다국적 연합해상훈련인 환태평양훈련(림팩·RIMPAC)에 참가한 바는 있지만, 미 본토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미 해병대는 현지에서 기동사격훈련, 과학화장비훈련, 도시지역전투훈련 등 6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미가 동시에 참여하는 제병협동훈련은 무박으로 5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 해병대는 개인화기만 지참하고 훈련에 참가하며, 현지에서 미군이 M777견인포와 스트라이커 장갑차 등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현철기자 hc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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