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할대 부진’ 한화 윌리엄스, KBO 데뷔 후 첫 8번 배치…이정후 빠진 키움, 도슨-이원석-송성문 클린업 [MK현장]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7. 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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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닉 윌리엄스가 8번타자로 경기를 시작한다.

최원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을 가진다.

한화는 이진영(우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김태연(지명타자)-최재훈(포수)-윌리엄스(좌익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KBO 데뷔 후 처음으로 8번타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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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할대 부진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한화 이글스 닉 윌리엄스가 8번타자로 경기를 시작한다.

최원호 감독이 지휘하는 한화 이글스는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9차전을 가진다.

현재 34승 42패 4무를 기록하며 9위에 자리하고 있는 한화는 이날 키움(40승 47패 2무)을 꺾으면 8위로 올라선다. 5위 롯데 자이언츠(39승 41패)와 세 경기 차인 만큼, 남은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다.

윌리엄스가 KBO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8번타순에 배치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한화는 이진영(우익수)-정은원(2루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문현빈(중견수)-김태연(지명타자)-최재훈(포수)-윌리엄스(좌익수)-이도윤(유격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한승혁.

윌리엄스의 8번 배치가 눈에 띈다. KBO 데뷔 후 처음으로 8번타자로 나선다. 4번타자로 가장 많은 타석을 소화했으며 그다음이 7번, 그리고 2번이었다.

브라이언 오그레디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윌리엄스는 좀처럼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12경기 타율 0.176 9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에 그치고 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안타를 때리며 살아나고 있는 건 고무적인 부분이다. 이날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된다.

이정후가 빠진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2루수)-로니 도슨(중견수)-이원석(1루수)-송성문(3루수)-이형종(지명타자)-주성원(우익수)-이승원(유격수)-이지영(포수) 순으로 나선다. 선발 투수는 장재영.

[고척(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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