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쳐다봐"…길가던 행인에 흉기 휘두르고 주먹질 40대 영장

유재규 기자 2023. 7. 2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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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쳐다봐 기분이 나빴다는 이유로 행인들에게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4일) 오후 10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B씨(30대)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이중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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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ated by dji camera ⓒ News1 김영운 기자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자신을 쳐다봐 기분이 나빴다는 이유로 행인들에게 흉기로 위협하고 주먹을 휘두른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씨(40대)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24일) 오후 10시50분께 수원시 팔달구 한 길거리에서 술에 취한 채 B씨(30대) 등 2명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이중 1명을 다치게 한 혐의다.

B씨는 A씨의 행동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손등 부위를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철물관련 업계에 종사해 평소 공업용 커터칼을 소지한 채 다닌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범행 직전에 비슷한 장소에서 A씨는 마주친 C씨(50대)에게 주먹을 휘두르기도 했다.

모두 술에 취한 채 벌인 범행으로 '쳐다봐 기분이 나빴다'는 취지로 범행 동기를 설명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범행장소 인근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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