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사우디 네옴서 추가 수주 기대…SMR 수출은 어려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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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우리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수주가 기대된다.
그는 "우리기업인 삼성물산·현대건설이 현재 (네옴) 터널 공사를 하고, 있고 한미글로벌이 파트너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우리기업이) 추가 계약 소식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네옴) 콘셉트 구현과 등을 우리기업이 많이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과정에서 국토부는 우리기업과 사우디를 연결해 주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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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 CEO “한국기업 적극참여 기대”…정부, 사우디 상주 연락관 검토
(서울=뉴스1) 신현우 기자 = 올해 하반기 우리기업의 사우디아라비아 네옴 수주가 기대된다. 다만 (네옴에) 최근 우리가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인 소형모듈원전(SMR) 도입은 없을 것이라고 네옴 측은 밝혔다. 정부는 우리기업의 네옴 수주 지원을 위해 현지에 연락관을 상주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5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국토교통부X네옴 로드쇼’ 이후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은 “네옴의 경우 기획·설계를 거쳐 사업이 착공으로 들어간 지 1년이 조금 넘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기업인 삼성물산·현대건설이 현재 (네옴) 터널 공사를 하고, 있고 한미글로벌이 파트너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우리기업이) 추가 계약 소식을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네옴) 콘셉트 구현과 등을 우리기업이 많이 제안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데, 이 과정에서 국토부는 우리기업과 사우디를 연결해 주는 데이팅 애플리케이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 와서 직접 본 모든 게 다 (네옴에) 필요한 것으로, 높은 수준의 지식 등에 감명을 받았다”며 “네옴이 실제 진행된 지 1년이 조금 넘었는데, 모든 구역에서 건설이 시작됐고 25년 동안 이어질 스토리”라고 설명했다.
그는 “네옴의 모든 프로젝트는 비즈니스 케이스로, 인프라 등 초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사우디 정부가 1단계 펀딩을 시작한다”며 “지역별로 상업 프로젝트가 있는데, 전세계 비즈니스 리더 은행 등의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의 비즈니스맨들에게 좋은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다양한 한국기업이 참여하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토목·건설이 주를 이뤘는데, 여기에 참여 못했다면 향후 진행하는 단계에서 사우디가 필요한 것과 한국(기업)이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 등이 매치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네옴에 SMR 도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네옴은 100% 재생에너지를 사용할 계획으로, SMR 도입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네옴 관계자는 “원전 기술을 가진 많은 기업이 진출을 시도했는데, 우선 원전이 재생도 아니고 안전 문제와 폐기물 문제 등이 있어 현재까지 쓸 생각이 없다”며 “2030년까지 100% 재생에너지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국과 사우디를 잇는 네옴 전담 연락책이 만들어 질 것으로 보인다. 원희룡 장관은 “네옴 현지에 계약 진행 등을 도울 수 있는 연락관을 상주시키고, 네옴 리더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설치할 것”이라며 “원팀코리아를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닌 네옴 관련 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오픈 플랫폼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hwsh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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