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령탑도 기립박수 친 천금 수비 후 이탈, KT 정준영 엔트리 제외...복귀까지 2~3주 걸린다[SS수원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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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로서 펼칠 수 있는 모든 호수비를 3연전 내내 보여줬다.
KT 신인 외야수 정준영(19)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25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정준영이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후반기 첫 3연전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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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윤세호기자] 외야수로서 펼칠 수 있는 모든 호수비를 3연전 내내 보여줬다. 그리고 부상으로 허무하게 팀을 떠났다. KT 신인 외야수 정준영(19)이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이강철 감독은 25일 수원 LG전을 앞두고 정준영이 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후반기 첫 3연전인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대구에서 환상적인 수비를 펼쳤다. 특히 23일 팀 승리를 지키는 완벽한 송구를 했다. 8회말 2사 1, 2루에서 류지혁의 좌전 안타가 된 타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했고 2루 주자 안주형의 홈 태그 아웃을 유도했다. 정준영의 송구로 KT는 9회까지 8-7, 1점차 리드를 지킬 수 있었다.
하지만 25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오른쪽 앞쪽 허벅지 근육 부위가 2㎝가량 찢어졌다고 한다. 복귀까지는 2주에서 3주 정도 걸릴 계획이다.
이 감독은 “올시즌 내내 7-8과 비슷한 스코어로 진 경기가 많았다. 일요일도 상황이 비슷했고 정말 힘들었다. 꼭 잡아야 하는 경기였는데 준영이가 정말 좋은 수비를 했다. 그래도 신인이니까 잘 처리해줄 수 있는지 확신하지 못했다. 그런데 송구가 정말 빠르고 좋더라. 그 수비가 컸다. 나도 모르게 손을 들고 박수를 치고 있더라”고 말했다.
동시에 부상으로 이탈한 아쉬움도 드러냈다. 그는 “이전에 도루할 때도 조금 불편하다고 하기는 했다. 조금 안 좋았는데 경기를 뛰면서 손상이 된 것 같다”며 “그래도 햄스트링 부위가 아니고 큰 부상은 아니니까 돌아오는 데 오래 걸릴 것 같지는 않다. 외야수가 부족한데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KT는 선발 등판하는 웨스 벤자민, 그리고 송민섭을 엔트리에 올렸다. 전날 엔트리에서 제외된 김민수에 대해 이 감독은 “아직 공이 올라오지 않았다”며 구위가 나아지면 다시 1군에 복귀시킬 뜻을 전했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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