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제주 드림타워, 객실·카지노 역대 최대 실적 예고”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해외 직항노선 확대 효과로 객실·카지노 부문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25일 밝혔다.
먼저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 하얏트 제주 객실 판매 이달 실적은 24일 기준 3만5089실로 종전 최고치였던 지난달 3만3056실 판매 기록을 넘었다.
또한 카지노 이용객은 24일까지 2만1304명을 기록해 지난달 같은 기간 1만8369명에 비해 2965명 급증했다. 7월 한달 카지노 이용객 수는 2만7000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객실, 카지노 부문 실적 개선은 제주 해외 직항노선 확대에 기인한다.
그랜드 하얏트 제주 외국인 관광객 투숙비율은 64%로 전년 동기(12%) 대비 5배 가까이 급증했다. 또한 외국인 투숙객 중 절반 가까이(48%)가 카지노 이용객이다.
해외 직항노선은 중국 베이징, 상하이, 항저우, 닝보, 선양, 홍콩 등에 이어 주 2회 마카오 노선이 추가되면서 주 100회 운항 체제로 확대됐다. 지난달까진 주 60회에 불과했다.
8월부터는 중국 베이징과 다롄, 광저우, 난징, 항저우, 시안, 장사, 타이중, 톈진 등 중국 주요도시 직항노선이 추가돼 주 155회까지 직항노선이 확대될 전망이다.
로렌스 티오 드림타워 카지노 수석 부사장은 “최고 호텔 시설과 글로벌 수준 카지노 시설을 갖췄다는 입소문이 확산되면서 일본·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 등 카지노 이용객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며 “8월에 주 155회로 직항 노선 확대가 예고된 만큼 제주 드림타워는 이제부터 진짜 랠리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사진 = 롯데관광개발]-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