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원 “신곡 ‘MY COLOR’, 듣자 마자 ‘이건 된다’ 싶었다” [인터뷰①]

지민경 2023. 7. 2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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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아일리원이 신곡 ‘MY COLOR’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일리원은 최근 OSEN 사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새 앨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해 4월 첫 번째 싱글 ‘Love in Bloom(러브 인 블룸)’으로 데뷔한 아일리원은 한국, 일본, 대만 등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6인조 걸그룹이다.

지난 1월 발표한 첫 미니앨범 ‘A Dream Of ILY:1(어 드림 오프 아일리원)’ 이후 6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 ‘New Chapter(뉴 챕터)’로 컴백한 아일리원은 ‘4세대 청순돌’을 표방하며 한층 성숙해진 청순미로 올 여름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멤버들은 “6개월 만에 컴백했는데 저희가 열심히 준비했고 팬분들을 위해서 여름에 나오는 컴백곡이다보니까 아일리원만의 목소리로 여름을 시원하게 만들어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밝혔다.

아일리원의 새 앨범 ‘New Chapter’는 아일리원이 비로소 첫 페이지를 열고 꿈꿔 왔던 새로운 세상을 향해 달려가겠다는 포부를 가득 담은 앨범으로, ‘4세대 청순돌’로서 지난 앨범과는 또 다른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멤버들은 이번 앨범에 대해 “흑백의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아일리원 만의 색깔을 찾아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당찬 희망과 포부가 담겨있다”며 “이제 저희의 색깔을 찾아서 저희 팬들과 같이 나아가자 첫 페이지를 열자라는 의미로 앨범을 ‘뉴 챕터’라고 지었다”고 설명했다.

나유는 “전 앨범보다 조금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전에는 여리여리하고 여성스러운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카리스마 있고 성숙하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신경 쓴 점을 묻자 “저희가 다국적 멤버라서 발음에 신경 많이 썼다. 이번 신곡에는 조금 아련한 느낌이 있어서 표정을 많이 연구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아일리원의 타이틀곡 ‘MY COLOR(마이 컬러)’는 어두운 흑백의 세상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자신만의 색을 찾아가려는 의지를 담은 곡이다. 시공간을 초월하는 듯한 신비로운 분위기가 가득해 아일리원의 청순함을 한껏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신곡에는 프로듀서 챈슬러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챈슬러와는 데뷔 초 예능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다는 이들은 “저희가 그때는 데뷔 하자마자 챈슬러 님을 뵀는데 이번에 1년이 넘어서 뵈니까 기분이 새롭기도 했다. 평상시에는 동네 형 느낌으로 친근하게 대해주셨는데 일 하면서 만나니까 작업할 때는 따끔하게 지적할 거 지적해주시고 서로의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어서 뜻깊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리리카는 “노래를 듣자 마자 이건 된다는 느낌이 있었다. ‘띵곡이네’ 싶었다.(웃음) 인트로 멜로디가 좋아서 아일리원 멤버들 목소리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좋았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일리원은 전작 ‘별꽃동화’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World Digital Song Sales)’ TOP10 진입, ‘아마존 베스트셀러 (Amazon International Best Seller)’에서 최상위권에 오르는 등 글로벌 차트에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 바 있다. 엘바는 “좋은 반응을 예상 못했다. 이번에도 열심히 해서 차트는 순위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저희를 알게 할수 있으면 좋겠다”며 “많은 분들이 아일리원 하면 누구나 알 수 있는 대중적인 가수가 되고 싶은 것이 목표다”라고 밝혔다.

컴백 대전이라고 불릴 만큼 올 여름 많은 쟁쟁한 가수들이 활동을 예고한 바, 아일리원은 “저희는 견제하려고 음악을 하는게 아니라서 아일리원만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많은 분들에게 즐겨주시면 좋겠고 그 마음으로 열심히 할 것이다. 대중분들도 같이 즐거워해주시면 그게 베스트일 것 같다”고 전했다. /mk3244@osen.co.kr

[사진] 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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