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익산 수해 현장 방문…김기현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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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의원 등이 오늘(25일) 익산 용안면 수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집이 물에 잠겼던 한 주민은 김 대표에게 "집과 배수 펌프장이 400~5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데도 침수가 된 건 배수 펌프장이 제 구실을 못한 것"이라며,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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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김기현 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와 국회의원 등이 오늘(25일) 익산 용안면 수해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집중호우로 집이 물에 잠겼던 한 주민은 김 대표에게 “집과 배수 펌프장이 400~500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데도 침수가 된 건 배수 펌프장이 제 구실을 못한 것”이라며,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비닐하우스 침수로 수박과 상추를 잃은 한 농민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지만, 피해를 전액 보상해 주지 않는 데다, 복구 기간 외국인 노동자에게 줘야 할 임금도 문제”라고 토로했습니다.
익산시는 “수해로 농기계가 고장 나 농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완전하고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검토하겠다”며, “치수 대책도 재정비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또 군산과 김제 등에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구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는 “정부가 추가로 10여 곳을 재검토하면서 피해 통계를 수집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폭 넓게 지원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28일까지 일주일을 전 당원 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수해로 큰 피해를 본 지역들을 중심으로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서윤덕 기자 (du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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