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빨리 사자"...올해 서울 청약 당첨자 60%는 20·30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의 비율은 59.7%에 달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에서 30대 이하의 비중은 36.5%에 달해 40대와 50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10명 중 6명은 30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인포가 한국부동산원의 '지역별 청약 당첨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올해 1∼6월 서울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30대 이하의 비율은 59.7%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국 평균 54.4%보다 약 5.3%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서울 아파트 청약 30대 이하 당첨 비율은 2020년 31.0%에 불과했지만, 2021년 33.3%, 2022년 43.2%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청약 추첨제 비율이 늘고, 분양가가 계속 높아지면서 청약을 통해 아파트를 빠르게 마련하려는 20·30대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올해 4월부터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전용면적 85㎡ 이하는 60%, 85㎡ 초과는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뽑고 있습니다.
분양권 전매제한 기간이 줄고, 실거주 의무가 완화된 점도 젊은 세대의 청약 열기에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됩니다.
30대 이하 수요자가 아파트 매수에 적극적인 점도 이유로 꼽힙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1∼5월 서울 아파트 매매에서 30대 이하의 비중은 36.5%에 달해 40대와 50대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부동산인포 관계자는 "대출 규제가 깐깐한 것을 감안하면 무리해서 매수하는 경향보다 여력이 되는 수준에서 내 집을 빠르게 매수해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중장기적으로 자산 가치 상승까지 노리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YTN 이동우 (dw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헌재, 이상민 장관 탄핵 전원일치 기각..."헌법·법률 위반 아냐"
- "한국의 특이한 점"...100조 규모 된 '이것' 뭐길래 [Y녹취록]
- 올해 상반기 마약 밀수 적발량 '사상 최대'
- "요금 줄게 집에 가자"...다짜고짜 택시기사 폭행 [앵커리포트]
- 美 옥수수밭서 실종된 3세 아이, 적외선 카메라 덕에 구조
- 이재명 '운명의 날'...잠시 뒤 선거법 1심 선고
- 세계적 암 권위자 "조폭들 암 치료 효과 더 좋아...왜?"
- 난리 난 정읍 수능 고사장..."종소리 10분 빨리 울려"
- 김준수, 여성 BJ에 8억 원 갈취 피해…101차례 협박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