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레드카드 받고 심판 뺨 때린 감독…중국 축구에선 이런 일도

오선민 기자 2023. 7. 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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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카드를 받자 뺨을 때렸다?

때린 사람은 감독!!!

두 눈을 의심한 장면

〈난징 4:0 랴오닝 선양|중국 프로 축구 2부 리그 / 7월 23일〉

상대 슛을
등으로 막아낸 수비수

심판은
'핸드볼 파울'로 판단해
프리킥 선언

골키퍼가 위기 넘겼지만…

진짜 위기는 이때!

랴오닝 선양 감독이
터치라인에서
거칠게 항의 시작

심판은 옐로카드에
레드카드까지 들었고

감독이 심판의 뺨을 때렸다
격분해 실신까지…
결국 구급차까지 등장하는 '촌극'

선수들은 혼란
관중은 술렁술렁~

그 후가 궁금하죠?

감독도 구단도 일단 사과
"중국 축구에 수치를 안겨줬다"
"내가 틀렸다. 처벌을 무조건 받아들이겠다."

사과에도
감독 중징계는 불가피

중국 언론도 일제히 비판
"심판 때린 감독의 사과, 중국 축구의 망신" (중국 '소후닷컴')

'기본'이 무너지는 중국 축구

승부조작·부정부패에 몸살

최근엔 축구 협회 내부
국제심판 출신도 수사 대상에

그토록
"축구 개혁" 외쳤지만…

세계 중심에 서겠다는
'축구 굴기'는 어디 가고

중국 축구는 어디로…

(구성: 오선민)
(제작: 이유진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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