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재난 대비 과학적 관리 체계 등 근본 대책 마련해야"

광주CBS 김한영 기자 2023. 7. 25. 16: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기후변화시대 '극한 호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해 양상이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사고의 대전환을 통해 과학적 관리체계 도입 등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6월부터 전남에 7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대처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시대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 농어업재해대책법이나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 제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고 대전환으로 현장 중심 제도 개선·디지털 시스템 구축 필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5일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5일 "기후변화시대 '극한 호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재해 양상이 다양화, 대형화됨에 따라 사고의 대전환을 통해 과학적 관리체계 도입 등 근본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실국장 정책회의를 열고 "경북과 충북 등 전국에서 4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것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이나 위문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6월부터 전남에 70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렸는데 전 직원이 혼연일체로 대처하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의 유기적 협조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기후변화시대 재해 대응력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문제점을 발굴하고 개선책을 마련, 농어업재해대책법이나 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 등 관련 제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집중호우에 따른 인명피해 사례에서 수리시설 자동계측시스템이나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등의 필요성을 절감했다"며 "디지털 재난관리시스템 도입 등 과학적 관리대책 마련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또 "국가지원 지방하천 지정 등 수해 방지를 위한 하천법 개정이 국회에서 조속히 이뤄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면서 "해상풍력특별법, 남해안권발전특별법 등 도정 현안과 관련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함께 주도적으로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비가 그치고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되고 있으므로 온열환자 관리에 철저히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광주CBS 김한영 기자 10@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